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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갑상선 결절 이제는 개인형 유전자 검사로 미리 진단하자 (feat. ThyroSeq, Afrima, ThyGeNEXT/MIR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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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 진단

갑상선결절의 진단이 된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일단 큰 질병에 걸린것으로 생각하여 많은 인터넷 자료등을 알아보게 된다. 하지만, 그 방법은 옳은 방법이기도 하지만 때론 옳지 못한 방법이기도 하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세포의 과증식으로 조직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서 혹을 만드는 경우 이를 갑상선 결절(종양, 혹)이라 한다. 또한, 전 인구의 5% 내외에서 발견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양성이며, 암인 경우는 전체 갑상선 결절의 5% 정도에 불과하다. 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의 가능성을 확인해서 암으로 진단되면 수술을 필요로 하지만, 우리는 모두가 갑상선 결절을 암에 걸린 것 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이것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진행되는 진단법 중 전문의 판단에 따른 (The Bethesda System)의 방법이 전부였다. 하지만, 과학 기술의 발전을 통하여 우리는 좀 더 선진화된 개인형 맞춤 유전자 검사를 통하여 수술 전 미리 암의 가능성을 이전보다 더 정확도 있게 판단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의 갑상선 결절의 치료 과정

보통 갑상선 초음파에서 이상 결절이 발견되면, 세침흡인검사/중심바늘생검으로 조직검사를 하고, 세포학적/조직학적 소견에 따라서 적절한 분류에 맞게 ​전문의가 진단을 한다.  (진단 항목 예시 : Benign, Atypia, Suspicious for Malignancy, Malignancy),

변화된 갑상선 결절의 치료 과정

위와 동일하게 진행이 되지만, 이후 과정 중 추가된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분자 검사의 도움을 받아 악성도와 예후 예측 (Risk stratification)을 하고 적절한 치료/관리법을 선택한다. (American Thyroid Association Guidline.) ( URL :  https://www.thyroid.org )

 

 

개인형 맞춤형 유전자검사 치료

미래기술이 발전함으로, 이전에 정해진 기준하에 일반화 되었던 치료방식은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치료로 변경 되었다. 해당 기술로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있는 분자/세포 유전자 검사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는 분자 유전자 검사의 종류는 연구가 가장 많이된 순서로 ThyroSeq, Afrima, ThyGeNEXT/MIR 순 이다.

 

 
위의 검사를 대상으로 작성된 논문을 리뷰해 보자
 

Thyroseq v3, Afirma GSC, and microRNA Panels Versus Previous Molecular Tests in the Preoperative Diagnosis of Indeterminate Thyroid Nodul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확정되지 않은 갑상선 결절의 수술 전의 진단 과정에서 Thyroseq v3, Afirma GSC 및 microRNA 패널 대 이전 분자 검사: 메타 분석 및 단계적 검토)

Background: Molecular tests are being used increasingly as an auxiliary diagnostic tool so as to avoid a diagnostic surgery approach for cytologically indeterminate thyroid nodules (ITNs). Previous test versions, Thyroseq v2 and Afirma Gene Expression Classifier (GEC), have proven shortcomings in malignancy detection performance.

( 분자 검사는 세포학적으로 불확정한 갑상선 결절(ITN)에 대한 진단 수술적 접근을 피하기 위해 보조 진단 도구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전 테스트 버전인 Thyroseq v2와 Afirma Gene Expression Classifier(GEC)는 악성 종양 탐지 성능에 단점이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diagnostic performance of the established Thyroseq v3, Afirma Gene Sequencing Classifier (GSC), and microRNA-based assays versus prior iterations in ITNs, in light of "rule-in" and "rule-out" concepts. It further analyzed the impact of noninvasive follicular thyroid neoplasm with papillary-like nuclear features (NIFTP) reclassification and Bethesda cytological subtypes on the performance of molecular tests.

(  이 연구는 "rule-in" 및 "rule-out" 개념에 비추어 ITN에서 확립된 Thyroseq v3, Afirma 유전자 시퀀싱 분류기(GSC), microRNA 기반 검사의 진단 성능을 이전 반복과 비교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또한 유두상 유사 핵 특징을 가진 비침습성 난포성 갑상선 신생물(NIFTP) 재분류 및 베데스다 세포학적 하위 유형이 분자 검사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분석했습니다.)

Methods: Pubmed, Scopus, and Web of Science were the databases used for the present research, a process that lasted until September 2020. A random-effects bivariate model was used to estimate the summary sensitivity, specificity, positive (PLR) and negative likelihood ratios (NLR), and area under the curve (AUC) for each panel. The conducted sensitivity analyses addressed different Bethesda categories and NIFTP thresholds.

( 본 연구에는 Pubmed, Scopus, Web of Science가 사용된 데이터베이스로, 이 과정은 2020년 9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임의 효과 이변량 모델을 사용하여 각 패널의 요약 민감도, 특이도, 양성(PLR) 및 음성 우도비(NLR), 곡선 아래 면적(AUC)을 추정했습니다. 수행된 민감도 분석은 다양한 Bethesda 범주와 NIFTP 임계값을 다루었습니다.)

Results: A total of 40 eligible studies were included with 7,831 ITNs from 7,565 patients. Thyroseq v3 showed the best overall performance (AUC 0.95; 95% confidence interval: 0.93-0.97), followed by Afirma GSC (AUC 0.90; 0.87-0.92) and Thyroseq v2 (AUC 0.88; 0.85-0.90). In terms of "rule-out" abilities Thyroseq v3 (NLR 0.02; 95%CI: 0.0-2.69) surpassed Afirma GEC (NLR 0.18; 95%CI: 0.10-0.33). Thyroseq v2 (PLR 3.5; 95%CI: 2.2-5.5) and Thyroseq v3 (PLR 2.8; 95%CI: 1.2-6.3) achieved superior "rule-in" properties compared to Afirma GSC (PLR 1.9; 95%CI: 1.3-2.8). Evidence for Thyroseq v3 seems to have higher quality, notwithstanding the paucity of studies. Both Afirma GEC and Thyroseq v2 performance have been affected by NIFTP reclassification. ThyGenNEXT/ThyraMIR and RosettaGX show prominent preliminary results.

( 7,565명의 환자로부터 7,831개의 ITN을 대상으로 총 40개의 적격 연구가 포함되었습니다. Thyroseq v3는 가장 우수한 전반적 성능을 보였습니다(AUC 0.95; 95% 신뢰 구간: 0.93-0.97). 그 다음으로 Afirma GSC(AUC 0.90; 0.87-0.92)와 Thyroseq v2(AUC 0.88; 0.85-0.90)가 뒤따랐습니다. "배제" 능력 측면에서 Thyroseq v3(NLR 0.02; 95%CI: 0.0-2.69)는 Afirma GEC(NLR 0.18; 95%CI: 0.10-0.33)를 능가했습니다. Thyroseq v2(PLR 3.5; 95%CI: 2.2-5.5)와 Thyroseq v3(PLR 2.8; 95%CI: 1.2-6.3)는 Afirma GSC(PLR 1.9; 95%CI: 1.3-2.8)에 비해 우수한 "룰인" 특성을 달성했습니다. Thyroseq v3에 대한 증거는 연구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품질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Afirma GEC와 Thyroseq v2 성능은 모두 NIFTP 재분류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ThyGenNEXT/ThyraMIR과 RosettaGX는 눈에 띄는 예비 결과를 보여줍니다.)

Conclusion: The newly emerged tests, Thyroseq v3 and Afirma GSC, designed for a "rule-in" purpose, have been proved to outperform in abilities to rule out malignancy, thus surpassing previous tests no longer available, Thyroseq 2 and Afirma GEC. However, Thyroseq v2 still ranks as the best rule-in molecular test.

(  "룰인" 목적으로 설계된 새롭게 등장한 검사인 ThyroSeq  v3와 Afirma  GSC는 악성 종양을 배제하는 능력에서 더 뛰어난 것으로 입증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이전 검사인 ThyroSeq  2와 Afirma  GEC를 능가했습니다. 그러나 ThyroSeq v2는 여전히 최고의 룰인 분자 검사로 평가됩니다.)

출처 : https://www.scielo.br/j/aem/a/8RBkDNYZC5CvBjYbXBh575G/

해당 자료는 2021년 pumed를 통해 공개된 초록의 일부를 가지고 왔다 (https://pubmed.ncbi.nlm.nih.gov/34054725/)

현재 2024년의 ThyroSeq 검사는 더 연구가 고도화 되어 v3버전으로 이전 보다 유전자수를 늘려 더 높은 고도의 검사를 진행하고 예비진단을 해주고 있다.

Afirma는 그대로이며, 변경된 사항은 없다. 

ThyGenNEXT/ThyraMIR과 RosettaGX 또한 변경된 사항은 없지만 나름 눈에 띄는 예비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검사라 생각된다.

 

위의 그림을 보면서 확인을 한다면

Afirma와 RosettaGX 는 NPV 와 Sensitivity에서 우수한 강점을 보였고,

ThyGenNEXT/ThyraMIR는 검사에 따라 중심을 잡거나 PPV와 Specificity에 강점을 보였다. 다만, 해당 검사명이 두개인 이유는 검사를 진행할때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ThyroSeq의 경우 Rule in에 위치하여 NPV, PPV, Sensitivity 와 Specificity를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과학이 점점 더 고도화 됨에 따라 개인형 맞춤 검사를 통해 갑상선 수술 전 예비적 진단의 경우는 매우 중요한 의학적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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